[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의성군이 군민 건강 수준과 생활습관 등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지역사회건강조사에 착수했다.의성군은 오는 7월 31일까지 지역 내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2026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국가승인통계 조사다.
질병관리청이 사업계획을 수립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하면, 시·도는 권역별 책임대학을 지정해 지역 거점센터를 운영하고, 시·군·구 보건소는 책임대학과 협약을 체결해 조사를 진행한다. 의성군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에 조사를 위탁해 추진한다.올해 조사 대상은 표본추출 방식으로 선정된 534가구, 약 900여 명이다. 사전 교육을 이수한 조사원 4명이 직접 대상 가구를 방문해 일대일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내용은 태블릿 PC를 활용해 전산 입력되며, 조사 시간은 1인당 약 20~30분 정도 소요된다.조사 항목은 전국 공통문항 17개 영역 168개 문항과 지역 특화문항 2개로 구성됐다.
전국 공통문항은 가구 대표 1인이 응답하는 가구조사와 만 19세 이상 가구원이 참여하는 개인조사로 나뉜다.개인조사에는 흡연과 음주, 안전의식, 신체활동, 식생활, 비만 및 체중조절, 구강건강, 정신건강, 예방접종 및 건강검진, 의료이용, 사고 및 중독, 삶의 질, 노쇠, 사회·물리적 환경, 교육·경제활동 등 주민 건강과 직결된 항목들이 포함된다.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생산된 건강통계를 바탕으로 지역 간 건강 수준을 비교·분석하고, 주민 건강실태를 반영한 맞춤형 보건사업과 건강증진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한 보건정책 수립의 중요한 기초자료가 된다”며 “표본 가구로 선정된 주민들께서는 지역사회 건강 향상을 위한 조사인 만큼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