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상북도의회는 20일 본회의장에서 영양 입암초등학교 학생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34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입암초 4~6학년 학생들이 참여해 1일 도의원으로 의장과 의원 역할을 맡았다.    학생들은 실제 본회의 진행 방식과 같은 절차에 따라 3분 자유발언, 찬반토론, 전자표결 등 안건 처리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학생들은 자유발언을 통해 △길거리 쓰레기 줄이기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 조성 △초등학교 내 매점 설치 △지역 내 꽃과 녹지 보호 △청소년 유해 행동 감소 등을 주제로 의견을 발표했다.이어 ‘초등학교 등교 시간 연장에 관한 조례안’과 ‘교내 매점 설치에 관한 조례안’을 놓고 찬반토론을 벌인 뒤 전자표결을 진행하는 등 모두 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한 학생은 “처음에는 의회가 어렵고 딱딱한 곳이라고 생각했지만 직접 회의를 진행하고 의견을 발표해 보니 친구들의 생각을 함께 나누고 결정하는 과정이 재미있고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를 위해 관심을 갖고 목소리를 내고 싶다”고 말했다.경북도의회 관계자는 “청소년의회교실은 학생들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의정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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