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기자]경산경찰서는 최근 화물차 교통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지난 18일부터 화물차 현장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하고 예방 순찰을 강화한다고 밝혔다.20일 경찰에 따르면 화물차는 장거리 운행이 많은 업무 특성상 졸음운전과 과속, 차로 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 사례가 잦고, 사고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경산경찰서 교통과는 관내 공단지역 도로 12곳을 화물차 집중 관리 구간으로 지정하고 음주운전, 과속, 신호위반 등 주요 교통법규 위반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또 화물차 난폭운전과 적재조치 위반, 후미등 불량 등 사고 유발 행위에 대해서도 교통 외근경찰관이 암행순찰차와 캠코더 단속 장비 등을 활용해 집중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경찰은 단속과 함께 교통안전 홍보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5월 초에는 관내 대형버스 및 화물운송업체 80여 곳 차고지에 경찰서장 명의의 사고 예방 서한문을 배부했으며, 지난 18일에는 기동순찰대와 합동으로 화물차 운전자들에게 야광 신호봉 등 안전장비를 배부하고 차량 반사지를 부착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양시창 경산경찰서장은 “시속 100㎞로 주행하다 1초만 졸아도 약 28m를 이동하게 된다”며 “봄철 나들이와 관광 등으로 들뜬 분위기 속에서도 버스 탑승 시 반드시 안전띠를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창문을 닫고 장시간 에어컨을 사용하는 경우 졸음을 쉽게 유발할 수 있다”며 “장거리 운행이 많은 화물차 운전자들은 2시간 이상 연속 운전을 피하고 졸음쉼터 등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