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경북 경산시 와촌면의 대표 특산품인 `와촌 자두`가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하며 대도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21일 와촌면에 따르면 이곳에서 생산되는 자두는 뛰어난 당도와 적절한 산미의 조화로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 백화점과 대형 유통업체에서 고품질 브랜드로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와촌 지역은 팔공산과 무학산 자락에 위치해 일교차가 크고 배수가 우수한 지형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특히 물 빠짐이 좋은 토양은 자두 특유의 단맛을 끌어올리고 풍부한 향을 형성하는 데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현재 와촌 자두는 노지재배를 중심으로 생산되고 있으며, 일부 농가에서는 시설재배를 도입해 출하 시기를 앞당기는 등 공급 방식을 다변화하고 있다.품종별로는 6월 조생종인 `정상`을 시작으로 `후무사`, `추희` 등이 순차적으로 시장에 나온다.
부드러운 과육과 상큼한 맛이 특징인 조생종에 이어, 만생종 자두는 높은 당도와 우수한 저장성을 갖춰 상품성이 높다.
특히 가을에 나오는 `추희` 품종은 과실이 크고 풍미가 뛰어나 명절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높다.민중기 와촌면장은 "와촌 자두는 천혜의 재배 환경에 농가의 선진 기술이 더해져 전국적으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자두 생산을 지원하고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펼쳐 농가 소득 증대와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