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북 영양군 수비면은 지난 20일 수비면 소재 용수곡 저수지에서 자연재난 발생 시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2026년 재해대비 저수지 비상대처 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최근 빈번해지는 집중호우와 지진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저수지 제방 붕괴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설 관리자와 유관기관, 지역 주민의 비상 상황 대응 역량을 키우고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데 목적을 뒀다.이날 훈련에는 영양군과 수비면, 영양소방서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 주민들이 대거 참여했다.
훈련은 집중호우로 인해 저수지 상류에서 유입되는 홍수량이 급증하면서 제방 일부가 붕괴할 우려가 있어 하류 지역의 인명과 재산 피해가 예상되는 긴박한 가상 상황을 설정해 진행됐다.
훈련 참가자들은 각자 맡은 역할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적극적인 태도로 임해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강병기 수비면장은 "영농기 바쁜 일정 중에도 지역의 안전을 위해 훈련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훈련을 거울삼아 기습적인 폭우 등 실제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상시 대비 태세 확립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