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북 청송군은 지난 20일 부남면 양숙리 일원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 청송군농민회 주관으로 올 한 해 풍년 농사를 소망하고 농촌의 안녕을 바라는 `2026년 풍년기원제 및 통일쌀 손 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모내기철을 맞아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 치러졌으나, 청송군수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권영문 부군수를 비롯해 전국농민회총연맹 김태현 부의장, 경북도연맹 이재동 의장과 박명호 부의장 등 주요 내빈과 농민회 회원 및 가족 60여 명이 자리를 지키며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행사는 총 2부로 나뉘어 체계적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한 해 동안 기상이변 없이 풍성한 수확을 거두기를 바라는 정성 어린 `풍년기원제` 제례가 봉행됐다.
비를 맞으며 직접 모내기에 참여한 회원들과 내빈들은 서로 격려의 말을 건네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잊혀가는 농민들의 화합과 상생이라는 행사의 취지를 살려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청송군 관계자는 "기후변화와 농촌 인구 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풍년을 기원하고 우리 전통 농경문화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들이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영농에만 종사할 수 있도록 맞춤형 농업생산 기반을 든든히 확충하고 실질적인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군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