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새마을부녀회는 17일 대현동 신광교회에서 23개 동부녀회장들과 함께 비빔밥과 함께 떡, 음료수등을 포장해 관내 500여명 홀몸 어르신 가정에 전달했다.대구북구새마을부녀회는 코로나19 이전에 매월 1회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며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제공해 오던 사업이다.매달마다 계절에 맞는 반찬을 선정해 이른 아침부터 모여 음식을만들고, 정성스럽게 포장한 후 각 동 부녀회장들은 포장된 반찬을 어르신 집집마다 배달해 드리고 있다.또한 끼니마다 다양한 반찬을 챙겨드시기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 비빔밥을 만들어 떡, 음료수와 함께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양미경 회장은 “코로나19로 복지관 등 모여서 급식하는 곳이 폐쇄되면서 어르신들이 식사를 거르는 경우가 많아진 것 같아 부녀회장으로서 마음 한 켠 부담이 있었다.”며“ 주민 모두가 코로나19를 잘 극복해야겠지만 혼자 계신 어르신들이 이 어려운 때를 건강하게 잘 이겨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이다.”고 전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gbdm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