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23일 저녁7시 서문시장 야시장 일대에서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 측이 주말 야시장 유세를 펼치며 막판 표심 공략에 나섰다.주말을 맞아 서문시장 야시장에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MZ세대 방문객들이 대거 몰리며 북적이는 모습을 보였다.
먹거리 부스와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 사이로 붉은색 점퍼를 입은 선거운동원들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했다.추 후보 측은 이날 “대구 경제를 다시 살릴 준비된 후보”, “전통시장과 서민경제를 가장 잘 아는 후보”라고 강조하며 현장 중심 유세를 이어갔다.특히 이번 유세는 연설 중심보다는 시민들과 함께 걷고 사진을 찍으며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경산 서부동에서 가족과 함께 야시장을 찾은 안미정(42) 씨는 “아이들과 주말 나들이 겸 방문했는데 시장 분위기가 활기차고 사람도 많아 좋았다”며 “시장 경기가 살아났으면 하는 마음으로 유세도 지켜봤다”고 말했다.달서구 이곡동에서 친구들과 함께 온 김영진 씨는 “젊은 층도 부담 없이 어울릴 수 있는 분위기였다”며 “경제와 민생 이야기를 많이 하는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추 후보 측은 현장 연설에서 “서문시장은 대구 경제와 서민 삶의 상징”이라며 “청년과 소상공인, 전통시장이 함께 살아나는 대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현장에서는 “대구 경제를 살리자”, “투표장으로 가자” 등의 구호가 이어졌으며 시민들은 박수와 환호로 호응했다.정치권에서는 선거 막판으로 갈수록 전통시장과 생활현장을 중심으로 한 민생형 유세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