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청이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정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청년과 기업을 연결하는 고용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일자리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달서구는 지난 21일 구청 5층 회의실에서 ‘2026년 상반기 청년달서일자리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지역 고용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일자리 분야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 유관기관 관계자, 청년 대표 등 위원 16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산업 구조와 고용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과 협력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청년달서일자리위원회’는 지역 산업과 고용환경에 맞는 일자리 정책을 발굴하고, 청년·여성·중장년층 등 다양한 계층의 고용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운영되는 민·관·학 협력체계다.회의에서는 지난해 주요 일자리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청년과 여성,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취업지원 정책과 직업능력개발, 창업지원 사업의 추진 현황 및 향후 추진 방향 등을 집중 논의했다.특히 디지털 전환과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한 미래형 일자리 발굴 필요성이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위원들은 지역기업과 청년 간 일자리 연계를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지역 고용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달서구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일자리 유관기관 실무협의회’와 ‘일자리사업 담당자 간담회’를 순차적으로 운영해 지역 중심의 고용 거버넌스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기관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정책 실행력을 높여 실질적인 고용 성과를 이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한편 달서구는 ‘일자리 선도로 이루는 혁신경제도시 달서’를 비전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총 18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만4770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2026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을 추진 중이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역 고용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 정책 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관·학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 정책을 지속 확대해 달서구의 고용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