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영덕군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공동체 회복을 위해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영덕군은 지난 21일 영덕읍사무소에서 영덕읍 대탄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경북 산불 피해지역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설명회에는 대탄리 박수영 이장과 주민들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과 향후 일정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이번 사업은 지난해 3월 말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대탄리 경로당이 전소된 이후 주민 공동체 공간 복원을 위해 추진되는 재해 복구 사업이다.앞서 영덕군은 지난 4월 2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 공모사업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이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애터미, 환경재단과 4자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협약에 따라 애터미는 사업비 5억~6억 원을 지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업 총괄을 맡는다.    환경재단은 건축 시행을 담당하며, 준공 이후 시설은 영덕군에 기부채납될 예정이다.사업 참여 기관들은 이달 중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연계한 대학생 설계 공모전을 진행해 기본설계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후 주민투표를 통해 최종 설계안을 선정하고 실거주 주민 동의 절차도 함께 진행한다.영덕군은 오는 8월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뒤 9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박수영 대탄리 이장은 “산불 피해를 입은 마을 회복을 위해 여러 기관이 힘을 모아주고 있는 만큼 주민들도 적극 협력해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영덕군 관계자는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위로이자 공동체 회복의 중심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민관 협력 복구 사업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