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계명문화대학교 응급구조과가 지난 16일 굿모닝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제1회 대구지역 응급구조과 재학생 심폐소생술(CPR) 경연대회’에서 대상과 장려상, 특별상을 휩쓸었다.대한응급구조사협회 대구광역시지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역 응급의료 네트워크 강화와 예비 응급구조사의 실무역량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대구지역 대학 응급구조(학)과 재학생 15개 팀이 참가해 응급처치 능력과 고난도 심폐소생술 수행 역량을 겨뤘다.대회 결과 계명문화대 응급구조과 2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하트세이버팀’이 종합 1위를 차지하며 대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1학년 학생들이 주축이 된 ‘퍼스트터치팀’도 장려상을 받아 학년별로 고른 실전 역량을 보여줬다.특히 대상을 받은 하트세이버팀은 심사위원 평가와 별개로 진행된 기계평가 부문에서도 최고 점수를 기록해 특별상까지 거머쥐었다.
기계평가는 정밀 의료기기를 활용해 가슴 압박의 깊이와 속도, 이완 정도 등 심폐소생술 수행 전반을 과학적으로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대상을 수상한 배지연(응급구조과 2학년) 학생은 “체력적으로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팀원들과 교수님들의 응원 속에서 끝까지 해낼 수 있었다”라며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전문 응급구조사가 되기 위해 앞으로도 이론과 실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박재희 계명문화대 응급구조과 학과장은 “이번 성과는 교수진의 체계적인 지도와 학생들의 성실한 훈련이 만들어낸 보건의료 교육의 모범 사례”라며 “현장 대응 역량을 갖춘 최정예 응급구조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한편 계명문화대학교 응급구조과는 지난 2024년 신설됐으며,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과 시뮬레이션 교육을 통해 응급의료 현장에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