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기자] 경북 경산시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시민 투표 참여 확대를 위한 전방위 홍보전에 나섰다.경산시는 지방선거가 대통령선거나 국회의원선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낮다는 점을 고려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선거 일정을 접하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시는 우선 시민 이동 동선에 맞춘 홍보를 확대하고 있다.시내버스 202대와 버스정보시스템(BIS) 128개소를 활용해 출퇴근 시간대 투표 참여 음성 홍보를 실시하고 있으며, 주요 지점 CCTV 461개소에서도 선거 안내 음성을 송출하고 있다.또 남매지와 중산지, 삼성현역사문화공원 등 시민 이용이 많은 공원에서도 투표 참여 안내 방송을 운영해 시민 접점을 넓히고 있다.전광판 홍보도 병행된다.시정 홍보 전광판과 민간 전광판, 주차장 전광판 등을 활용해 선거일과 사전투표 일정을 집중 안내하고 있으며, 시 홈페이지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카드뉴스와 홍보 영상도 배포하고 있다.행정전화 통화 연결음에도 투표 참여 안내 멘트를 적용해 선거 종료 시까지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선거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세대별 맞춤형 홍보도 추진한다.시는 생애 첫 투표에 참여하는 청소년 유권자를 대상으로 학교 및 관계기관과 연계한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지역 대학과 협력해 대학생들의 지방선거 관심도를 높이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이도형 경산시장 권한대행은 최근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과 간담회를 갖고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사전투표와 선거 참여 협조를 요청했다.또 지역 대학 총장들과 만나 대학생 투표 참여 분위기 조성 방안을 논의했으며, 금융기관 관계자들과도 협력해 직원과 조합원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시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협조 공문을 발송하고 산업단지관리공단, 기업인협의회와 협조 체계를 구축해 현장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공동주택과 마을방송, 공용차량 안내방송을 활용한 주민 밀착형 홍보와 함께 읍면동 유관 단체를 통한 캠페인도 이어지고 있다.지역 상권에서도 자발적인 참여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투표확인증이나 인증사진, 손등 투표도장을 제시하면 할인 또는 추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벤트가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경산시소상공인연합회와 골목형상점가, 대한미용사회 경산시지부 등을 중심으로 120여개 업소가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이도형 경산시장 권한대행은 “시민들이 생활 속 다양한 매체를 통해 선거 일정을 자연스럽게 인지하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며 “자발적인 투표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되며, 사전투표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