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상북도가 주거취약계층의 이사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주택 중개보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경북도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한 ‘2026년 주거취약계층 주택 중개보수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사업은 지원 대상자가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통해 1억원 이하 주택의 매매 또는 전·월세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뒤 전입신고를 완료하면 실제 지불한 중개보수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원금은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도비로 지급된다.특히 경북도는 수혜 대상 확대를 위해 2025년 1월 1일 이후 체결된 계약 건부터 소급 적용해 지원하고 있다.지원 대상은 경북 도내 시·군 간 전입자 또는 타 시도에서 경북으로 전입한 주민이다. 계약 체결일 기준 2년 이내 1회만 지원받을 수 있다.다만 다른 기관이나 단체에서 이미 중개보수 지원을 받았거나 LH 전세임대주택 등 본인이 중개보수를 부담하지 않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신청 희망자는 수급자 증명서 또는 차상위계층 확인서와 주민등록등본, 매매·임대차 계약서 사본, 중개보수 영수증, 통장 사본,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등을 갖춰 전입 지역 시·군·구 부동산 담당 부서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신청은 매월 21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접수하며, 심사를 거쳐 다음 달 초 대상자 계좌로 지원금이 지급된다.경북도는 올해 1월부터 지난 4월 20일까지 접수된 신청 73건에 대해 모두 1천286만원을 지급했다.박종태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사업이 어려운 이웃들의 이사 비용 부담을 덜고 보다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