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경북 영주시는 가축전염병인 소 럼피스킨(LSD)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6월 1일부터 한 달간 관내 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예방백신 접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제2종 가축전염병인 소 럼피스킨은 고열과 피부·점막의 결절 증상을 동반하며 주로 모기, 파리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전파된다.    감염 시 유산이나 생산성 저하를 유발해 철저한 사전 예방이 필수적이다.럼피스킨 고위험 시군으로 분류된 영주시는 이번 접종 기간 관내 931농가의 소 2만2천921두를 대상으로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50두 미만의 소규모 농가는 의무접종을 실시하며, 50두 이상의 전업농가는 자율접종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원활한 접종을 돕기 위해 수의사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10개의 접종 지원반을 현장에 투입한다.    다만 아픈 소나 임신 말기(7개월~분만일) 개체, 4개월령 미만의 송아지는 농가 신청에 따라 접종을 유예할 수 있다.아울러 시는 공동방제단 차량 4대를 동원해 주요 도로와 방역 취약지역을 매일 순회 소독하는 한편, 사육 농가에 소독약품과 해충 구제제를 배부하는 등 선제적 방역 조치도 병행한다.정희수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럼피스킨은 흡혈 곤충을 통해 빠르게 전파되는 만큼 적기 백신 접종과 철저한 방역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농가에서는 접종 일정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축산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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