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북 김천시립도서관은 시민들이 삶의 깊이를 더하고 폭넓은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돕는 정기 강연 프로그램 `월간 인문학`의 6~7월 라인업을 공개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월간 인문학’은 미술, 환경, 문학을 주제로 각 분야 최고 전문가와 작가들을 초빙해 시민들에게 깊이 있는 문화 경험과 사유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먼저 6월 4일과 5일 저녁 7시에는 국내 대표 도슨트 김찬용이 이틀 연속 마이크를 잡는다.
4일에는 전시 감상법과 나만의 전시 취향을 발견하는 노하우를 담은 `미술관에 가고 싶어졌습니다`를, 5일에는 르네상스부터 현대 미술까지의 흐름을 흥미롭게 풀어내는 `한 번쯤은, 서양미술사` 강연을 진행해 미술 입문자들의 이해를 돕는다.이어 6월 27일 오후 2시에는 극지연구소 연구원이자 빙하학자인 신진화 박사가 나선다.
신 박사는 저서 `빙하 곁에 머물기`를 바탕으로 극지 연구 현장에서 직접 목격한 빙하의 변화와 기후 위기의 실상을 생생하게 전하며 지구 환경의 미래를 함께 모색한다.7월 11일 오후 2시에는 소설가 최은영과 함께하는 북토크가 마련된다.
특유의 섬세한 문장과 따뜻한 시선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최 작가는 이번 자리에서 자신의 작품 세계와 창작 과정, 삶을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 독자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신기 김천시립도서관장은 “시민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 강연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접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풍요로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지역 주민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해 인문학을 일상 가까이에서 즐기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월간 인문학`은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강연 회차별 일정에 맞춰 김천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