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 후보가 학생 개개인의 수준과 재능,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교육체계 구축을 핵심으로 하는 교육 공약을 발표했다.임 후보는 “학생 한 명 한 명의 배움 속도와 강점, 꿈이 다른 만큼 공교육도 학생 중심으로 전환돼야 한다”며 ‘기초에서 미래까지 모두 품는 최적 학습 제공’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27일 밝혔다.앞서 임 후보는 지난 4월 27일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지난 8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경북교육을 세계교육의 표준으로 세우겠다”며 ‘사람 중심 AI 대전환 교육’과 ‘각자의 꿈을 살리는 더 따뜻한 경북교육 완성’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한 바 있다.이번 공약은 그 비전을 구체화한 후속 정책으로, 학생의 학습과 진학, 진로, 정서 지원까지 공교육이 책임지는 통합형 교육 시스템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임 후보는 우선 공교육 기반 맞춤형 진학지원 강화를 위해 ‘경북진학온(ON) 시스템’을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학생부와 학업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학생 개별 특성과 성장 과정을 반영한 진학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구상이다.또 경북형 수능 평가 문항 개발과 수능 학습동아리 운영, 스터디카페형 자기주도학습 공간 조성, 자기주도학습센터 확대 등을 통해 학생 스스로 학습을 설계하고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학생의 재능과 경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재능 성장 학점제’ 추진 계획도 내놨다.    예술·체육·인문·과학·진로 분야 활동 이력을 성장 기록으로 관리하고 이를 고교학점제와 지역 대학·산업체 연계 프로그램 등과 연결해 진로 설계에 활용하겠다는 것이다.이와 함께 미래형 종합 진로체험교육관을 전문 위탁교육기관 형태로 운영하고 숙박형 ‘꿈 찾기 캠프’, 지역 대학 및 산업체 연계 ‘GB 네트워크 온’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현장 경험 속에서 적성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학교급 전환기에 발생하는 학습 공백과 정서 불안을 줄이기 위한 ‘전환기 학습·정서 패키지’ 운영 방안도 제시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를 연결하는 이음교육을 비롯해 초등학교 6학년 2학기 진로집중학기제, ‘중학교 가는 길’ 프로그램, 중학교에서 고등학교 진학 전 학습 수준을 점검하는 ‘학업성취 check中’ 문항 개발 등을 추진한다.임 후보는 “전환기는 배움이 끊기는 시기가 아니라 다음 성장으로 이어지는 다리가 돼야 한다”며 “학습과 정서, 진로를 함께 살피는 통합 지원으로 학생의 성장을 끝까지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이어 “47년 교육 현장에서 확인한 것은 아이들에게 필요한 교육은 성적만 보는 교육이 아니라 가능성을 발견하고 길을 열어주는 교육이라는 점”이라며 “지난 8년의 성과 위에 현장 경험의 힘을 더해 기초부터 미래까지 모두 품는 따뜻한 책임교육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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