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김천시가 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인재 유치 및 정착 지원에 본격 나선다.김천시는 ‘지역기반비자 희망이음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 맞춤형 한국어 교실’을 개강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평일 야간과 주말 근무가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근무 여건을 고려해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일요일 주말 강좌 형태로 운영된다.모집 대상은 김천시에 거주하거나 재직 중인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E-7-4R·E-7-4)과 비전문취업(E-9) 비자 소지 외국인 근로자 및 동반 가족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특화형 거주비자(F-2-R) 등 장기체류 비자 전환에 필요한 한국어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수 외국인 인력의 지역 이탈을 막고 가족 동반 정착까지 유도해 지역 인구 증가와 경제 활성화 효과를 동시에 거두겠다는 구상이다.특히 지역 산업 현장의 만성적인 구인난 해소와 함께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 기반 마련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신청 기간은 오는 6월 5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은 김천시가족센터 에 전화 예약 후 방문 접수하면 된다.김천시 관계자는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지역 산업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