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대구 수성구는 지난 26일 성동교 아래 산책로와 하천 변 일원에서 생태계교란식물 제거 활동과 환경정화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왕성한 번식력으로 토종식물의 생육을 방해하는 가시박과 환삼덩굴 등 생태계교란식물을 집중 제거해 건강한 하천 생태계를 조성하고, 주민들에게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자연보호수성구협의회 회원과 수성구청 직원 등 70여 명이 참여해 산책로 주변과 둔치 일대에 분포한 가시박 제거 작업과 생활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특히 참여자들은 식물이 무성하게 자라기 전 어린 개체를 중심으로 제거해 생태계 피해 예방에 힘을 보탰다.수성구는 매년 생태계교란식물 제거와 외래식물 관리를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생태환경 보전과 생물다양성 회복을 위한 환경보전 활동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김미애 수성구 생활환경국장은 “생태계교란식물 제거는 단순한 환경정비를 넘어 지역 고유의 생태계를 지키기 위한 중요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지속적인 관리와 홍보를 통해 건강한 생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