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윤성원기자] 경주시와 경상북도가 미래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동차 배터리 전문기업인 현대성우쏠라이트와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27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날 경북도와 경주시는 경주시청에서 현대성우쏠라이트㈜와 322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과 양금희 경제부지사, 신창호 공장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지난 2022년 체결된 경주공장 증설 투자협약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갔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현대성우쏠라이트는 경주시 건천읍 건천1산업단지 내 기존 공장에 AGM 배터리 생산라인 증설 투자를 추진한다.    투자 규모는 총 322억원으로, 내년 6월까지 대지면적 2천799㎡, 건물 연면적 2천184㎡ 규모의 생산라인이 조성될 예정이다.이번 증설이 완료되면 AGM 배터리 생산능력은 연간 120만대에서 225만대로 확대되며, 신규 고용도 10명 창출될 전망이다.AGM 배터리는 내구성과 성능이 뛰어난 고성능 배터리로, 친환경차와 고성능 차량 시장 확대에 따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제품이다.현대성우쏠라이트는 현대·기아자동차에 OEM 배터리를 공급하는 국내 대표 자동차 배터리 기업으로,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도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경주시는 이번 투자가 지역 자동차부품 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경주시와 경북도는 기업의 안정적인 투자 이행을 위해 인허가 지원과 투자 인센티브 제공 등 행정 지원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오랜 기간 준비한 투자사업이 본격 추진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기업의 안정적인 투자와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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