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 경산시 소재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을 입증하며 경산시가 딥테크(Deep-tech) 창업의 새로운 전략적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경산시에 본사를 둔 딥퓨전에이아이, 에타일렉트로닉스, 더선한 등은 최근 ‘CES 2026’과 ‘월드IT쇼 2026’에서 혁신상을 잇따라 수상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TIPS(팁스)’에 선정되는 등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자율주행 인지 솔루션 기업인 딥퓨전에이아이는 지난 1월 ‘CES 2026’에서 4D 이미징 레이더 딥러닝 기술을 선보이며 AI 부문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을 수상했다.
이어 에타일렉트로닉스는 ‘월드IT쇼 2026’에서 고효율 무선 전력 전송 기술로 혁신상을 받으며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AI 기반 기술기업 더선한 역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6년 1분기 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 이를 통해 AI 에이전트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이 같은 성과는 경산시의 선제적인 벤처투자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경산시는 현재 총 1,421억 원 규모의 벤처펀드 4개를 운용하며 유망 기업 발굴과 육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대학 창업 후 지역에 정착해 제조공장까지 설립한 티씨엠에스는 지역 창업 생태계의 성공적인 안착 사례로 꼽힌다.경산시 관계자는 “시가 추진해 온 스타트업 육성 정책이 실질적인 투자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조성 중인 임당유니콘파크와 연계해 벤처펀드 규모를 확대하고, 우수 스타트업이 지속적으로 발굴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