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고령군은 지난 26일 쌍림면 신촌리 소재 벽송정에서 유계(儒契)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사를 봉행했다고 27일 밝혔다.벽송정 향사는 이곳과 깊은 인연을 맺은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 일두(一蠹) 정여창(鄭汝昌), 한훤당(寒暄堂) 김굉필(金宏弼)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현재 정자의 현판에는 이들 3선현(先賢)의 시문이 고스란히 남아 전해지고 있으며, 벽송정은 지난 1985년 경상북도 문화유산 자료로 지정됐다.또한 벽송정 유계의 역사적 운영과 활동을 상세히 정리한 문헌인 ‘고령 벽송정 유계안’은 그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23년 7월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바 있다.전통 유교 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향사봉행은 초헌관에 이철호 고령군의회 의장, 아헌관에 김종수(일선김씨), 종헌관에 노성환 경북도의원이 각각 맡아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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