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대구 달서구는 전국 최초로 상급종합병원인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을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병원을 이용하는 시민과 환자, 보호자들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식품접객업소의 위생 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전국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달서구는 대구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대구지원, 병원 내 외식업소와 긴밀히 협력해 기술지원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병원 내 음식점 15개소 모두가 식품안심업소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식품안심구역’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4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 또는 건물 내 식품안심업소 비율이 전체 업소의 3분의 2 이상이거나 모든 업소가 식품안심업소로 지정될 경우 조성할 수 있다. 달서구는 앞서 2025년 이월드와 롯데백화점 상인점을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한 데 이어, 이번 계명대학교 동산병원까지 추가 지정하며 총 3개 식품안심구역을 운영하게 됐다. 앞으로도 달서구는 식품안심업소 확대를 위한 기술지원 컨설팅과 지정업소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외식환경 조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전국 최초 상급종합병원 식품안심구역 지정은 관계기관과 외식업소가 함께 만들어낸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