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북 울진군은 지난 28일 농경지와 산림지에 동시 발생해 큰 피해를 주는 돌발해충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유관기관 합동으로 ‘약충기 협업방제’를 추진했다고 29일 밝혔다.주요 방제 대상은 농경지와 인근 산림지역을 오가며 농작물에 피해를 끼치는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이다.    돌발해충은 부화 후 날개가 돋기 전인 ‘약충기’에 방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이 시기에는 이동성이 낮아 적기에 약제를 살포하면 개체 수를 크게 줄일 수 있어 농가와 산림 보호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이날 방제에는 울진군농업기술센터와 산림과, 울진국유림관리소가 참여했으며 농업인과 방제인력,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힘을 모았다.방제는 농경지 2만8천804㎡와 인근 산림지 2천314㎡ 등 총 3만1천118㎡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스피드스프레이어(SS기)와 광역방제기, 인력 방제를 병행하는 입체적인 방식으로 추진됐다.이번 협업에서 울진군농업기술센터는 방제 약제 지원과 구역 획정, 기술 지도를 전담했고, 산림과와 울진국유림관리소는 방제차량과 전문 인력을 적극 지원하며 기동력을 보탰다.울진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돌발해충은 발생 구역을 구분하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확산하므로 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업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적기 공동 방제와 철저한 현장 예찰을 지속해 관내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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