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대구 북구가 자동심장충격기(AED)와 어린이보호구역 CCTV 등 생활밀착형 시설물에 사물주소를 부여하며 생활안전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북구는 구민의 안전과 편의 향상을 위해 자동심장충격기 151곳, 무인민원발급기 17곳, 어린이보호 CCTV 330곳, 파크골프장 4곳, 옥외소화전 21곳, 보호수 9곳 등 총 532개 시설에 대한 사물주소 부여를 지난 5월 초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사물주소는 건물이 아닌 시설물에 부여하는 위치정보 체계로, 버스정류장과 공원, 각종 공공시설물 등에 적용된다.    건축물이 없는 장소에서도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재난·응급상황 발생 시 구조기관의 신속한 출동과 대응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특히 자동심장충격기와 옥외소화전 등 긴급 대응 시설에 사물주소가 부여되면서 위급 상황 발생 시 신고자가 시설 위치를 보다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게 돼 골든타임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북구는 향후 주민들이 현장에서 시설물 위치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및 관련 부서와 협력해 사물주소판 설치도 확대할 계획이다.북구는 지난 2019년부터 버스정류장과 어린이공원 등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사물주소 부여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까지 26종 3천374개 시설에 주소를 부여했다.또 신규 시설물에 대한 사물주소 부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위치정보 공백을 최소화하고 생활안전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배광식 북구청장은 "건물이 없는 시설물에 사물주소를 부여함으로써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고 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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