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상북도가 농업과 지역공동체를 연계한 농촌형 돌봄서비스 확대에 나서며 농촌지역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을 쏟고 있다.경상북도는 `농촌 돌봄 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도내 21개 돌봄 조직을 육성했으며, 올해도 6개소를 추가 선정해 지역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농촌 돌봄 서비스는 농업 활동과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활용해 고령자와 장애인, 아동 등 사회적 약자에게 다양한 경제·사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 농업 실천사업이다.특히 의료와 복지, 생활서비스 등 공공서비스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농촌지역 주민들이 공동체를 중심으로 자립형 돌봄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사업은 서비스 운영 형태에 따라 농업 활동을 기반으로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농촌 돌봄농장`과 주민 주도의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촌 주민생활돌봄공동체`로 구분해 추진된다.대표 사례로는 2024년 돌봄농장으로 선정된 안동시 사회적기업 `온더뜰`이 있다.
온더뜰은 발달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농작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동시에 반찬 나눔과 치유식물 제공 등 다양한 돌봄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또 지난해 돌봄공동체로 선정된 청도군귀농귀촌연합회는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를 기반으로 귀농인의 재능을 활용해 반찬 배달과 세탁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다문화·예체능·기초학습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경북도는 농촌 돌봄서비스의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신규 조직 발굴과 컨설팅, 운영 지원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이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농촌돌봄 거점농장인 농업회사법인 행복한정원을 경북권역 중간지원조직으로 운영하며 돌봄 조직의 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박찬국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업과 지역공동체를 연계한 농촌형 돌봄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주민들이 지역 안에서 서로 돌보고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농촌지역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공동체 회복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농촌 돌봄 서비스 활성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와 조직은 경북권역 농촌돌봄 거점농장을 통해 관련 상담과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