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후보가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공교육 중심의 돌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돌봄의 재개념화와 학부모 부담 경감 패키지’를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이번 공약은 임 후보가 지난 4월 출마 선언 당시 밝힌 ‘사람 중심 AI 대전환 교육’과 ‘각자의 꿈을 살리는 더 따뜻한 경북교육 완성’이라는 비전을 학부모와 학생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복지 정책으로 구체화한 것으로 평가된다.임 후보는 “돌봄은 단순히 아이를 맡아주는 기능을 넘어 성장과 학습, 정서와 안전까지 함께 책임지는 공교육의 역할”이라며 “부모의 경제적 부담 때문에 아이들의 배움과 꿈이 제한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방과후학교 수강료 부담을 단계적으로 낮추고 수강료 상한제 도입을 검토해 사교육비 증가에 따른 학부모 부담을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또한 돌봄교실 희망자 수용률을 높이고 신청부터 출결 확인까지 한 번에 가능한 ‘스마트 원스톱 돌봄 예약 플랫폼’을 구축해 학부모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정책도 함께 추진된다. 토요 방과후학교 간편식 제공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지역 대학과 연계한 특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교육과정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수익자 부담 경비 지원도 확대된다. 현장체험학습비와 수학여행비 지원을 늘리고, 졸업앨범비와 같은 공통 경비는 물론 초·중·고 신입생 입학준비금과 체육복비 지원 범위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디지털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원책도 포함됐다. 학생들이 유료 학습 애플리케이션과 전자책, 디지털 콘텐츠 등을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학습 바우처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에듀택시와 안심 통학버스 지원 확대를 통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여건도 강화할 예정이다.임 후보는 “지난 8년 동안 무상교육 확대와 진학 지원, 디지털 교육 기반 조성 등 교육복지 확대에 힘써왔다”며 “이제는 입학부터 졸업까지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공교육 책임 체계를 완성할 시점”이라고 말했다.이어 “교육은 부모의 경제력이 아니라 아이의 가능성을 기준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47년 교육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비 부담과 돌봄 공백을 더욱 촘촘하게 메우고, 모든 아이가 지역과 가정환경에 관계없이 꿈을 키울 수 있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