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경북 봉화군이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증 예방을 위해 올해부터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12세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한다.봉화군보건소는 미래 세대의 건강한 성장과 HPV 관련 질환 예방을 위해 2014년생 남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HPV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사람유두종바이러스는 생식기 감염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바이러스로, 자궁경부암뿐만 아니라 항문암과 두경부암 등 다양한 암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감염될 수 있어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이번 지원 대상은 201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 출생한 12세 남성 청소년이다. 지원 백신은 HPV 4가 백신으로, 6개월 간격으로 총 2회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가능하다. 가까운 접종 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일부 보건소와 의료기관은 백신 보유 현황이나 접종 운영 여부가 다를 수 있어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보건당국은 HPV 예방접종이 성 경험 이전에 완료될 경우 감염 예방 효과가 가장 높아 청소년기 접종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봉화군보건소는 이번 지원 확대를 통해 HPV 관련 질환 예방은 물론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기반 마련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봉화군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HPV 예방접종은 성인이 되기 전 접종을 완료했을 때 예방 효과가 매우 우수하다”며 “지원 대상인 2014년생 남성 청소년들이 접종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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