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구미시가 지난 30일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 강당에서 관내 초등학생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어린이세계시민학교 골든벨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올해로 3년째를 맞은 ‘구미시 어린이세계시민학교’는 경상북도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사업 지원을 통해 사회적기업 더노크교육연구소(대표 조인숙)가 위탁 운영하고 있다.    관내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 아동노동과 인권, 전쟁과 평화, 기후와 환경 등 다양한 글로벌 이슈를 교육하며 세계시민으로서의 올바른 가치관과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는 데 주력해 왔다.특히 올해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과 수요를 반영해 기존 거점학교 중심의 운영 방식을 대폭 확대했다.    사전 신청을 거쳐 봉곡초·인덕초·원남초·문성초·옥계동부초·신당초 등 6개교에서 교육이 진행됐으며, 광평초를 비롯한 6개교는 평생학습원에 과정을 개설해 총 12개 학교에서 100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이번 교육은 지난 5월 9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4주간 이어졌으며,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쌓은 지식을 겨루고 소통하는 골든벨 대회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한 폴란드 대사관의 에바 흐빌친스카(Ewa Chwilczyńska) 공공외교문화수석과 마르타 헹시아크(Marta Hesiak) 영사가 직접 현장을 찾아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구미 어린이들을 격려해 의미를 더했다.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촌의 다양한 문화와 문제들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세계 속의 구미를 중심에 두고, 세계시민으로서 할 수 있는 작은 실천부터 행동으로 옮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현주 구미시 평생학습원장은 “지역의 어린이들이 지구촌의 다양한 현안을 균형 잡힌 시각으로 이해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성숙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한 세계시민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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