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사)대구남구자원봉사센터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극심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도농 복합 지역의 농가를 돕기 위해 상생의 팔을 걷어붙였다.남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29일 대구 달성군 유가읍의 한 농가 일대를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최근 농촌 인구의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적기 수확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 지역 농민들을 대가 없이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남구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단체 회원과 개인 봉사자 등 40여 명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이들은 5월 말의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씨 속에서도 아침 일찍부터 밭으로 나가 마늘 수확 작업에 돌입했다.    봉사자들은 마늘대를 뽑고 흙을 털어내는 수확 작업부터 포대 운반, 현장 정리까지 전 과정에 힘을 보태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었다.일회성 동원에 그치지 않고 농가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린 봉사자들은 이웃 지자체 간 상생과 연대의 의미를 몸소 실천해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이날 활동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인력이 부족해 애를 태우던 농가에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땀 흘린 보람이 역력했다”라며 “앞으로도 일손이 필요한 농촌이나 우리 지역 사회의 어려운 곳을 찾아 유용한 봉사활동에 꾸준히 동참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이흥우 (사)대구남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농촌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고심하는 농민들에게 우리의 작은 정성이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도농 상생은 물론 지역 사회 곳곳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세심히 살펴 따뜻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사)대구남구자원봉사센터는 이번 농촌 일손 돕기 외에도 평소 지역 내 환경정화 활동, 소외계층을 위한 온기나눔 캠페인, 재난·재해 발생 시 긴급 복구 지원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대구 지역 나눔 문화 확산의 선두 주자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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