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상주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 과수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수익 증대를 위해 강원도에서 최초로 개발된 ‘복숭아 다축형 평면수형 모델과원’을 관내에 최초로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다축형 평면수형은 최근 사과 재배를 중심으로 도입되기 시작한 혁신적인 재배 기술이다.이는 하나의 대목에서 2개 이상의 원줄기를 구성해 여러 축으로 나무의 세력을 분산시킴으로써 수폭을 좁게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이번에 상주시에 도입되는 복숭아 다축형 평면수형 모델과원은 기존 과원과 차별화된 세 가지 핵심 효과를 지니고 있다.첫째로 동일한 면적에서 관행 대비 무려 2.5배 더 많은 수량을 식재할 수 있어 초기 수확량 증가와 이에 따른 농가 소득 향상이 기대된다.둘째로 수형이 평면 형태로 구성돼 나무 전체에 햇빛이 균일하게 공급됨으로써 과수 성장에 유리하고 전반적인 과실의 품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마지막으로 과원 폭이 좁고 나무의 높이가 낮아진 만큼 전정이나 수확 등의 작업 효율성이 획기적으로 높아져 농가 노동력 절감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관내 2개소(0.4ha)를 대상으로 복숭아 다축형 평면수형 모델과원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이를 통해 새로운 기술의 실증적 효과를 철저히 검증하고 지역 내 도입 가능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특히 시범사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 문제점들을 보완해 지역 농업 현실에 꼭 맞는 맞춤형 지원 방안을 정립해 나갈 예정이다.김인수 상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복숭아 다축형 평면수형 모델과원 도입은 상주시 과수농업의 혁신적인 발전을 이끌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철저한 사업 검증을 거쳐 향후 지역 내에 해당 기술이 신속하게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