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예천군이 오는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군민들이 직접 일상 속에서 자원 순환을 체험하고 동참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가장 먼저 포문을 연 것은 예천군환경교육센터가 주관하는 ‘친환경 생활 실천 부스’다.
“함께해 환경, 행복해 우리”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행사는 총 두 차례에 걸쳐 주민들을 찾아간다.
1차 부스는 오는 5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호명읍 걷고 싶은 거리(산합문화공원)에서 펼쳐지며, 2차 부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호명읍 플리마켓 행사장(복합커뮤니티센터 주차장)에 마련된다.체험 부스에서는 주민들이 환경 보호를 몸소 체감할 수 있는 실속 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빈 주방세제 통이나 생수병을 지참한 주민에게 세제를 채워주는 ‘리필스테이션’을 비롯해, 버려지는 코르크 마개를 재활용한 ‘방향제 만들기’, 아이와 함께하는 ‘지구사랑 배지 만들기’, ‘멸종위기 육지거북과의 기념 촬영’ 등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예정이다.생활 속 자원 순환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나눔 행사도 이어진다.
오는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예천읍 천보당 사거리(CU 편의점 앞)에서는 예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고장 난 우산·양산 무상 수리 행사’가 열린다.
주민 편의를 위해 1인당 최대 3개까지 현장에서 무상으로 수리해 준다.이어 오는 10일 오후 2시에는 호명읍 소재 경상북도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제31회 경상북도 환경의 날 기념식’이 본행사로 개최된다.
당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강당 야외 광장에 별도의 ‘자원순환 환경체험부스’가 부대행사로 운영돼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황옥희 예천군 환경관리과장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거창한 구호가 아닌 일상 속 작은 실천”이라며 “군민들의 삶 속에 친환경 문화가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