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예천박물관이 디지털 기술과 전통문화가 결합된 실감형 국가유산 콘텐츠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예천박물관은 국가유산청의 ‘실감형 국가유산 콘텐츠 보급 사업’의 일환으로 제공받은 미디어아트 작품 ‘윤슬의 시간’을 이달부터 박물관 로비에서 상영한다고 3일 밝혔다.‘윤슬의 시간’은 우리 전통 나전공예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디지털 미디어 기술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자개 특유의 빛과 섬세한 질감을 활용해 물결 위에 반짝이는 윤슬의 모습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작품은 전통 공예문양과 자연의 움직임을 결합한 영상 연출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몰입감 있는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며, 국가유산이 지닌 예술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현대적 감성으로 전달한다.관람객들은 현재 예천박물관에서 상영 중인 ‘사계절 봉황’ 미디어아트와 함께 ‘윤슬의 시간’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전통문화와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새로운 전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이번 콘텐츠 상영은 국가유산청이 추진하는 실감형 국가유산 콘텐츠 보급 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국가유산 콘텐츠를 전국 박물관과 전시관 등 다양한 문화공간에 보급해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예천박물관은 이번 미디어아트 상영을 통해 국가유산을 보다 친근하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유산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김상식 예천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콘텐츠 상영이 군민과 관람객들이 국가유산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문화콘텐츠를 활용해 국가유산의 가치와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예천박물관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보존·전시하는 것은 물론, 첨단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도입해 관람객 중심의 체험형 박물관으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