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대구=연합뉴스) 대구시가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에 따른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건축분야 풍수해 취약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에 나선다.대구광역시는 6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풍수해 대비 건축분야 특별점검 기간’으로 지정하고 건축(해체)공사장과 축대·옹벽, 반지하주택, 아파트 지하주차장 등 취약시설 3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올여름 대기 불안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풍수해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점검은 대구시와 구·군 지역건축안전센터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진행하며, 풍수해 발생 시 피해 우려가 높은 시설을 중심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주요 점검 사항은 건축공사장과 축대·옹벽의 우기 대비 배수로 확보 여부와 배수계획 수립 상태, 강풍에 대비한 가설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반지하주택 물막이판 설치 여부 및 수방자재 확보 현황 등이다.특히 집중호우 시 침수 위험이 큰 반지하주택과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에 대해서는 침수 예방시설과 비상 대응체계를 중점 점검해 시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보완하도록 조치하고, 추가 정비가 필요한 사항은 임시 안전조치를 우선 시행한 뒤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또한 붕괴나 침수 등 중대한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조치를 실시하는 등 강도 높은 안전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다.대구시는 특별점검 기간 동안 풍수해 취약시설에 대한 정기·수시 점검을 병행하고, 위험요인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해 여름철 자연재난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허주영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국지성 집중호우와 돌발성 강풍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풍수해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과 예방조치를 철저히 시행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시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동안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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