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북 영양고추유통공사는 6월 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관내 고추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2026년산 홍고추 수매약정’을 체결한다고 4일 밝혔다.올해 수매약정 목표 물량은 총 5,500톤으로, 이는 전년 대비 500톤 늘어난 규모다.    홍고추 수매사업은 농가와 영양고추유통공사가 사전에 수매 약정을 체결한 뒤 수확기에 전량 수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산지 고추 가격 안정은 물론 농가의 생산비와 유통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주어 지역 고추재배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 약정 체결 대상은 지난 3월 홍고추 계약재배를 미리 신청한 1,075농가이며, 당시 신청하지 않은 농가는 이번 약정 대상에서 제외된다.가장 관심을 모은 수매 계약단가는 출하장려금 300원을 포함해 특등(수) 기준 2,750원/kg, 특등(우) 기준 2,550원/kg으로 최종 결정됐다.    본격적인 홍고추 수매는 오는 8월에서 9월 사이에 대대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며, 수매가격은 시장 가격 변동과 관계없이 고정가격으로 전액 보장된다.    아울러 공사 운영 결과 적정 이윤을 초과하는 수익이 발생할 경우에는 이를 다시 농가에 전액 환원할 방침이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최근 경영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추 재배농가들이 가격 폭락 걱정 없이 안심하고 영농에만 전 전념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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