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북 영덕군보건소는 어린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응급상황 대응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지난 2일 관내 어린이집 7세 아동과 교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시행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응급의료센터 심폐소생술 교육팀과의 유기적인 협업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 대상자인 미취학 아동의 나이와 학습 눈높이에 맞춰 현장 실습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교육 효과를 높였다.주요 교육 내용은 어린이들이 실제 응급상황에 직면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도록 실습용 마네킹을 활용한 ▲심폐소생술(CPR) 시행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작동 절차 ▲음식물 등으로 인한 기도 폐쇄 시 대처하는 하임리히법(기도 폐쇄 처치법) 등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핵심 구조 기술들로 짜였다.오동규 영덕군보건소장은 “최근 심폐소생술로 의식을 잃은 어머니를 구한 초등학생이 모범 어린이상을 받는 사례에서 보듯, 응급처치 교육은 연령과 관계없이 모두에게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하며, “어릴 때부터 올바른 처치 방법을 몸으로 체득해 가족과 이웃을 지킬 수 있도록 눈높이 안전 교육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