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북 김천시는 2026년 영농부산물 파쇄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경상북도 내 파쇄실적 1위를 달성하며 영농부산물의 친환경 처리와 산불 예방 분야에서 선도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4일 밝혔다.시는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파쇄지원단’을 구성·운영해 왔다.
특히 상대적으로 일손이 부족한 고령 농업인과 취약계층 농가를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영농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데 집중했다.올해 김천시 파쇄지원단은 관내 읍·면·동을 순회하며 고춧대, 깻대, 옥수수대, 과수 전정 가지 등 전량 수거가 어려운 영농부산물을 현장에서 직접 파쇄 처리했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의 작업 부담을 크게 덜어주었을 뿐만 아니라, 농촌 지역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소각산불 원인을 원천 봉쇄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었다.현장에서 파쇄된 부산물은 단순히 버려지지 않고 양질의 퇴비와 유기물 자원으로 재활용되어, 농가 토양의 물리·화학적 환경을 개선하는 친환경 농업 기반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이번 도내 1위 달성은 김천시 농업인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와 시의 현장 중심 행정이 맞물려 만들어낸 값진 성과로 평가받는다.
시는 향후 돌아오는 산불조심기간에도 영농부산물 파쇄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해 소각산불 없는 청정 김천을 만드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김천시 관계자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협조해 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불법 소각 행위가 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김천시를 만들기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을 아낌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