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북 영주시는 오는 6월 5일부터 9일까지 영주시민회관에서 지역 공예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제27회 영주공예협회 작품정기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사)영주공예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공예작품 감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회 회원 17명이 참여해 오랜 시간 정성껏 제작한 작품들을 대거 선보인다.전시장에는 도자기, 미술공예, 규방공예, 전통자수, 라탄공예, 천연염색, 목공예, 퀼트, 3D펜, 프랑스자수, 압화, 가죽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공예작품 34점이 조화롭게 배치된다.    전통 기법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작품들을 통해 공예가 지닌 고유의 아름다움과 예술적 가치를 깊이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정기전은 눈으로 보는 작품 전시를 넘어, 시민들이 직접 공예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일자별로 풍성하게 운영된다.    개막일인 5일 퀼트·규방공예를 시작으로 6일 천연염색·도자기, 7일 미술공예, 8일 라탄공예, 마지막 날인 9일에는 규방공예 체험이 차례로 진행된다.영주공예협회는 지역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활발한 전시 활동을 펼치며 전통공예의 계승과 보급에 앞장서 왔다.    이번 전시 역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공예문화를 보다 가깝게 접하는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침체한 지역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김미정 영주공예협회 회장은 “회원들이 정성과 열정을 다해 준비한 작품을 시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룬 다양한 공예품을 감상하고 직접 체험하며 공예의 숨은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명자 영주시 문화예술과장은 “정성이 깃든 작품들을 통해 시민들이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에 깊이 공감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예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골자로 한 다양한 예술 활동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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