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북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리모델링을 앞두고 시민들과 함께 도서관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기념행사 ‘안녕, 중앙도서관’을 오는 6월 13일 중앙도서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 동반 가족과 시민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오랜 시간 시민들의 곁에서 지식과 문화의 거점으로 자리해 온 중앙도서관과 잠시 인사를 나누며, 도서관에 담긴 소중한 기억과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도서관 곳곳의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존이 운영된다.    게임존, 만들기존, 사서체험존, 폐기도서존, 대형체험존 등으로 구성해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방문객들은 책 도미노, 서가 미션 게임, 파손도서 수선 놀이, 대형 책 넘기기, 도서관 건축하기 등 도서관과 책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도서관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획전시도 눈길을 끈다.    ‘도서관에서 일하는 사람들’ 전시를 비롯해 도서관 대형지도 그리기, 젠가 방명록, 단어 폭포 만들기 등을 통해 시민들이 도서관과 관련한 추억과 이야기를 공유하고 기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그림책 엄청난 눈으로 2021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라가치상 오페라 프리마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박현민 작가가 참여해 그림책 창작 과정을 소개하고 어린이 디자인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책 키링 만들기, 작가가 그려주는 초상화, 제본 노트 만들기 등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플리마켓도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에 앞서 진행된 사전 프로그램 결과물도 함께 선보인다.    ‘어린이 건축학교’를 통해 어린이들이 미래 도서관의 모습을 직접 상상하고 설계한 작품들과, 중앙도서관에 대한 애틋한 추억이 담긴 그림·에세이 공모전 수상작들이 행사 당일 전시돼 시민들과 공유된다.   류정숙 구미시립도서관장은 “중앙도서관은 오랜 시간 시민들의 배움과 추억이 촘촘히 쌓인 공간”이라며 “이번 행사가 중앙도서관과 함께한 소중한 기억을 나누고, 새롭게 변화할 도서관의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