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달성군립도서관이 숲과 나무의 생태를 통해 인간관계와 공존의 가치를 되새기는 특별한 인문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달성군립도서관은 오는 26일 류천호 숲해설가를 초청해 ‘숲과 나무로부터 배우는 공존의 지혜’를 주제로 6월 ‘이달의 휴먼북 열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휴먼라이브러리(Human Library)는 특정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과 지혜를 가진 사람이 한 권의 책인 ‘휴먼북(Human Book)’이 되어 독자와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참여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이다.이번 달 휴먼북으로 선정된 류천호 숲해설가는 35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친 뒤 숲 전문가로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인물로, 오랜 현장 경험과 생태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바탕으로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프로그램에서는 숲속 나무들이 서로 뿌리를 연결하며 공존하는 생태적 특성을 살펴보고, 이를 인간관계와 공동체 삶에 적용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가 소개된다.    특히 단순한 강연 형식을 넘어 도서관 인근 야외 공간에서 식물을 직접 관찰하는 체험활동도 함께 진행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참가 신청은 4일 오전 9시부터 20일 오전 9시까지 달성군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성인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신청자는 도서관 누리집 내 ‘이달의 휴먼북 질문 게시판’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내용이나 나누고 싶은 질문을 사전에 남길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보다 심도 있는 대화가 이뤄질 예정이다.달성군립도서관은 매월 정기적으로 휴먼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다양한 분야의 휴먼북을 만날 수 있는 ‘상시 휴먼북 열람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또한 지역 주민 누구나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이웃과 공유할 수 있도록 신규 휴먼북을 연중 모집하고 있다. 전문 자격증 유무와 관계없이 직업, 취미, 봉사활동, 인생 경험 등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최재훈 달성군수는 “푸르름이 짙어지는 6월을 맞아 주민들이 숲과 나무가 들려주는 공존의 메시지를 통해 삶의 지혜와 위로를 얻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휴먼북 프로그램을 확대해 이웃이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독서공동체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자세한 사항은 달성군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053-584-029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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