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윤성원기자] 경주시 황남동행정복지센터가 6월 한 달간 행복갤러리에서 전통 한지의 아름다움을 재조명하는 특별 전시를 선보인다.4일 황남동행정복지센터는 오는 29일까지 행복갤러리에서 아정 엄창희 작가의 초대전 ‘한지에 머문 시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오랜 시간 한지 작업에 매진해 온 엄 작가가 전통 한지의 고전적 아름다움과 현대적 감성을 접목해 완성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다.
한지 특유의 질감과 다채로운 색채가 어우러진 작품들은 전통 소재가 지닌 깊이와 예술적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다.특히 회화와 공예품에 머물지 않고 생활 가구까지 작품 영역을 넓혀 한지가 일상 속에서도 예술로 구현될 수 있음을 표현한 점이 눈길을 끈다.
작품마다 스며든 한지의 따뜻한 감성과 섬세한 결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엄창희 작가는 “전통 소재인 한지가 그림과 공예품을 넘어 실생활 가구와도 아름답게 어우러질 수 있다는 점을 작품에 담아냈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전시장을 찾아 우리 종이 한지가 지닌 멋과 따뜻함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하길남 황남동장은 “행복갤러리를 품격 있는 한지 예술 작품으로 채워주신 엄창희 작가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전시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한지의 전통적 아름다움과 현대적 예술성을 함께 경험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황남동 행복갤러리는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