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영주시는 고령층 결핵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사회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결핵 환자 중 65세 이상 고령층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등 고령층 결핵 발생 비율이 높아지면서 정기 검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이에 따라 영주시는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와 협력해 이동식 검진 장비를 활용한 현장 검진을 진행한다.검진은 영주시노인복지관과 경로당 등 7개소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21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참가자들은 흉부 X선 촬영과 실시간 판독 검사를 받게 되며, 이상 소견이 발견될 경우 가래검사를 추가로 시행해 결핵 감염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시는 이번 검진을 통해 결핵 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와 연계하고, 어르신들의 결핵 예방 인식을 높여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도 힘쓸 계획이다.황순희 영주시 감염병관리과장은 "결핵은 조기 발견과 적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이라며 "기침 예절 준수와 실내 환기, 정기검진 등 예방수칙을 생활화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영주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연 1회 무료로 결핵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검진을 희망할 경우 신분증을 지참해 영주시보건소 1층 호흡기관리실을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