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경북 상주시가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과 도심 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자녀안심그린숲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 상주시는 산림청 공모사업인 2026년 자녀안심그린숲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자녀안심그린숲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도와 차도를 녹지공간으로 분리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가로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추진하는 국고보조사업이다.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당초 계획했던 상주중학교 일원 대신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더욱 필요한 상주동부초등학교 일원(헌신동 305-7~233-2)으로 대상지를 변경했다.이에 따라 사업 규모도 대폭 확대됐다. 조성 면적은 당초 계획보다 2배 이상 늘어났으며, 왕복 길이 1㎞가 넘는 구간에 녹지공간이 조성됐다.시는 국·도비 1억2천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올해 상반기 사업을 완료했다.특히 두 차례 주민설명회를 거쳐 사업 방향을 조정하고 지역 특색을 살린 수종을 식재해 녹지 기능을 강화했다.사업 구간에는 상주의 대표 특산물인 감을 상징하는 둥시 감나무 59주와 배롱나무 등 교목 111주가 심어졌으며, 남천 등 관목 2천246주와 구절초 등 초화류 8천여 본도 함께 식재됐다.시는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를 층위별로 배치해 어린이보호구역의 경관을 개선하는 동시에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 흡수 기능을 높여 도심 속 기후대응 녹지축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안재현 상주시 산림녹지과장은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사업 대상지를 변경하고 규모를 확대함으로써 어린이와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녹지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녹색 인프라 확충을 통해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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