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경산】 경산시가 서울 인사동 한복판에서 국가무형유산 경산자인단오제의 매력을 알리며 내년 축제 성공 개최를 위한 전국 홍보전에 나섰다.경산시는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남인사마당에서 열린 ‘단오, 단 하나가 되다 in 인사동’ 행사에 참가해 ‘2026 경산자인단오제’를 집중 홍보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경산자인단오제를 비롯해 강릉단오제, 광주사직단오제 등 국내 대표 단오축제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단오의 전통적 가치와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단오제 관계자와 연희자 등 1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인사동을 찾은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은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의 멋과 흥을 직접 체험했다.특히 경산자인단오제보존회가 선보인 국가무형유산 여원무와 자인팔광대 공연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높이 3m에 달하는 화관을 쓰고 펼치는 여원무의 우아하고 화려한 춤사위는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자인팔광대는 특유의 해학과 익살스러운 연기로 공연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행사장에서는 창포 머리감기 시연을 비롯해 단오부채 가훈 써주기, 오미자차 시음, 떡메치기 체험, 수리취떡 시식 등 다양한 세시풍속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관람객들은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단오의 의미와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사)경산자인단오제보존회 최재해 회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단오축제들이 함께 모여 전통문화를 알릴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경산자인단오제에 관심을 갖고 축제장을 찾아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2026 경산자인단오제’는 오는 13일 남천 둔치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단오 홍보 기획공연을 시작으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자인 계정숲 일원에서 개최된다.
‘시민을 품고 세계를 잇고 미래를 열다’를 슬로건으로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접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단오축제로서의 위상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