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울릉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5일 울릉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위기 예방 프로그램인 `마음성장학교`를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자해 문제가 사회적 관심사로 떠오르는 가운데 자해 행동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정신전문간호사가 학교를 직접 찾아 진행하는 현장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으며, 학생들이 실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예방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주요 교육 내용은 ▲자해 행동의 심리적 원인과 고통에 대한 이해 ▲위기에 처한 친구의 위험 신호를 발견하고 안전하게 도움을 주는 방법 ▲무분별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용의 부작용과 건강한 미디어 활용법 등이다.참가 학생들은 자해를 단순한 문제행동이 아닌 도움이 필요한 위기 신호로 인식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학교와 전문기관에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울릉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청소년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생명존중 문화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남한권 울릉군수는 "청소년들이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마음의 짐을 지역사회가 함께 나누고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이들이 위기 상황에서도 언제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정신건강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울릉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 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해 학교 연계 교육과 상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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