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북 의성군은 지난 8일 의성종합체육관에서 보건소 방역대책반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신종감염병 초동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코로나19 팬데믹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신종감염병 발생에 대비한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초동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의성군은 2023년 신종감염병 대비 위기대응 매뉴얼을 수립한 데 이어 2024년에는 매뉴얼 기반 이론교육과 방역대책반 역할 토론훈련을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경상북도감염병관리지원단과 유관기관이 참여한 민·관 합동 토론훈련을 실시하는 등 단계적으로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해 왔다.올해로 3년 차를 맞은 이번 훈련은 토론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위기 대응 훈련으로 진행됐다.훈련은 가상의 신종감염병인 `바이러스 X`의 국내 유입과 지역사회 확산 상황을 가정해 해외입국자 증상 신고, 의성지역 첫 확진자 발생, 위기대응 2단계 격상, 추가 확진자 발생과 지역사회 루머 확산, 언론 브리핑 등 감염병 발생 초기 대응 전 과정을 단계별로 재현했다.특히 방역대책반이 상황 전개에 따라 직접 의사결정을 내리고 대응 조치를 수행하는 실행기반 방식으로 운영돼 실제 현장과 유사한 조건에서 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또 격리 거부자 발생과 허위정보 확산 등 실제 재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을 반영해 문제 해결 능력을 점검하고, 부서 간 협업체계와 상황 전파 체계도 종합적으로 확인했다.훈련 종료 후에는 개인보호구(Level D) 착·탈의 교육과 실습을 병행해 현장 대응요원의 감염 예방 및 안전관리 역량을 높였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신종감염병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인 만큼 반복적인 훈련과 철저한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전 중심의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어떠한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의성군은 경상북도감염병관리지원단과 협력해 감염병 위기대응 매뉴얼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있으며, 신종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방역대책반 운영체계를 상시 유지·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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