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청송군이 환경의 날을 맞아 주왕산국립공원에서 자연보호 캠페인을 펼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군민 실천운동에 본격 나섰다.청송군은 지난 5일 제31회 환경의 날을 기념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대표 지질명소인 주왕산국립공원에서 ‘제16회 자연보호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자연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군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자연공원협회 주왕산지회 회원들과 청송군 관계자,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직원 등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주왕산 일원에서 자연보호 활동을 전개하며 깨끗한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특히 이날 캠페인에서는 주왕산을 찾은 탐방객들을 대상으로 탄소포인트제 가입 안내와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 참여 방법을 설명하며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이번 행사의 가장 큰 의미는 ‘기후위기에 맞선 청송 기후행동 선언문’ 공동 선포에 있었다.참석자들은 선언문을 통해 “청송에서 지금 말하고, 바로 행동하라”는 메시지를 공유하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선언문은 최근 이상고온과 우박, 봄철 냉해, 가뭄 등 기후변화가 심화되면서 청송의 대표 산업인 농업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 현실을 언급하며 기후위기가 더 이상 미래의 문제가 아닌 현재의 생존 문제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또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군민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할 행동지침도 제시했다.주요 실천 과제로는 ▲토양과 생태계를 보호하는 친환경 농업 실천 ▲농촌 쓰레기 분리배출과 불법소각 근절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와 청정 청송 만들기 ▲에너지 절약 및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 ▲기후위기 교육 참여와 공동체 연대 확산 등이 담겼다.청송군은 이번 선언이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후행동 지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교육과 탄소중립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윤경희 청송군수는 “환경은 현재 세대가 미래 세대로부터 잠시 빌려 사용하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기후위기 대응은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군민 모두가 함께 실천하는 탄소중립 청송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청송 기후행동 선언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청송군도 환경 보전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청송군은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환경교육 확대, 신재생에너지 보급, 친환경 농업 육성 등 다양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추진하며 녹색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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