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 경산시가 2026년도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선제적인 예방 활동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가동하며 산불 피해 최소화라는 성과를 거뒀다.경산시는 지난 5월 31일부로 봄철 산불조심기간 및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을 종료한 가운데, 산불 예방과 초동 진화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산림 피해를 최소화하며 산불 대응 역량을 입증했다고 9일 밝혔다.시는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봄철을 맞아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산불 예방 홍보와 감시 활동, 초동 진화 태세 구축에 집중해 왔다.
특히 기상 여건 변화와 건조한 날씨로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도 예방 중심의 대응 전략을 통해 산불 발생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번 성과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 예방을 시정 운영의 핵심 과제로 추진해 온 조현일 경산시장의 강한 의지와 현장 중심 행정이 바탕이 됐다.조 시장은 산불 예방 기간 동안 관련 부서에 철저한 대응체계 구축을 주문하는 한편 산불 취약지역에 대한 관리 강화를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여기에 올해 1월 부임한 이도형 부시장이 직접 현장을 누비며 산불 예방 활동을 진두지휘한 점도 눈에 띈다.이 부시장은 산불 위험성이 높은 기간 동안 매주 읍·면·동 산불방지대책본부와 산불감시초소를 찾아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현장 의견을 청취하며 산불 대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점검하고 보완하는 등 현장 중심 행정을 실천해 왔다.산불 예방 성과의 또 다른 배경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다.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영농 부산물 소각과 생활 쓰레기 소각을 자제하고 논·밭두렁 태우기 관행을 줄이기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지면서 산불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경산시는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영농 부산물 파쇄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산불 예방 홍보 캠페인과 마을방송, 현수막 게시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이를 통해 산불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실천 중심의 예방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힘을 쏟았다.또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들은 산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찰과 감시 활동을 강화하며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했고, 공무원들도 주야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며 산불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준비 태세를 갖췄다.험준한 산림 현장에서 화재와 맞서 싸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감시 인력들의 헌신적인 노력 역시 산불 피해 최소화에 큰 힘이 됐다.
이들은 산불 발생 우려 지역을 수시로 점검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에 투입돼 초기 진화에 나서는 등 산림 보호에 앞장섰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올해 산불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던 것은 산불방지 인력의 헌신적인 노력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그리고 행정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산불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산림 자원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산시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도 산불 예방 홍보와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산불 대응 장비 확충과 인력 운영 내실화를 통해 보다 안전한 산림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