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영양군이 여름철 모기와 파리 등 위생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하절기 방역소독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영양군보건소는 6월부터 관내 전역을 대상으로 유충 및 성충 방제를 실시하는 하절기 방역소독사업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기온 상승과 함께 증가하는 위생해충의 개체 수를 효과적으로 관리해 감염병 발생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군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군은 보건소와 6개 읍·면 방역인력 등 총 15명을 투입해 지역 특성과 환경 여건에 맞춘 체계적인 방역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모기 등 위생해충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방역을 실시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감염병 예방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방역소독은 모기 유충이 서식하는 웅덩이와 하수구, 습지 등을 대상으로 한 유충구제와 위생해충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실시하는 성충구제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유충 단계에서부터 서식지를 제거해 해충 발생을 원천적으로 줄이고, 성충 방제를 통해 감염병 매개 해충의 활동을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둔다.특히 관광객과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주요 관광지와 공공시설, 사회복지시설 주변은 물론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집중 방역을 실시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영양군보건소는 방역소독사업의 안전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도 병행했다.
지난 9일 보건소 및 읍·면 방역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에서는 법정감염병과 매개체 감염병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방역 약품 사용법, 방제요령, 작업자 안전수칙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아울러 방제지리정보시스템(GIS) 활용 교육도 함께 진행해 방역 취약지역과 민원 발생지역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효율적인 방역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군은 앞으로 친환경 약품을 활용한 방역소독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방역장비와 약품 관리, 작업자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GIS 기반 방역체계를 적극 활용해 방역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보다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감염병 예방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오도창 영양군수는 “방역소독사업은 각종 감염병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철저한 방역활동과 안전관리를 통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건강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영양군은 여름철 기온 상승과 장마철을 앞두고 위생해충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방역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신속한 방역 대응체계를 유지해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