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북 의성군이 획기적인 농촌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살기 좋은 의성’ 만들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생활 인프라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을 골자로 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및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10일 밝혔다.먼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는 오는 2028년까지 총 10개 지구에 3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현재 의성읍 중심지 활성화 사업(1개소)을 비롯해 금성·봉양면 등 기초생활거점 조성 1단계(2개소), 단촌·점곡·옥산·사곡·춘산·가음·안평면 등 2단계(7개소) 사업이 나란히 순항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하드웨어 격인 서비스 거점시설 조성에만 그치지 않고,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생활·문화 서비스를 전달할 다양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주민역량강화사업’을 병행해 실효성을 높였다.낙후된 농촌 마을의 해묵은 과제를 해결하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도 활기를 띠고 있다.
현재 관내 8개 마을에서 진행 중인 이 사업은 4년에 걸쳐 마을당 약 20억 원을 집중 투입해 상하수도 등 생활 인프라 확충, 노후 주택 정비, 재해 위험시설 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한다.특히 의성군은 올해 신평면 용봉리와 안평면 금곡2리가 신규 사업 대상지로 추가 지정되면서, 전국 자치단체 중 보기 드문 ‘8년 연속 공모사업 선정’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정주 환경 개선 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김주수 의성군수는 “모든 군민이 안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정주 기반을 다지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앞으로도 일시적인 환경 개선을 넘어,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는 맞춤형 인프라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