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대구광역시는 아동의 참여권을 강화하고 아동의 시각을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제6기 아동참여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14일 동인청사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아동참여위원회는 ‘대구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와 유엔(UN) 아동권리협약에 기반해 설치된 공식 참여기구다.    아동들이 자신과 관련된 정책 수립과 추진 과정에 직접 목소리를 내고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제도적 장치다.그동안 위원회는 아동정책 토론회 참석, 어린이날 행사 부스 운영, 디지털 환경 속 아동권리 보호 캠페인 등 다방면에서 활약해 왔다.    특히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의무 시행 ▲아동용 실내 놀이터 확충 ▲아동 범죄 예방 ▲아동의 쉴 권리 및 참여권 보장 등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했다.이번에 새롭게 출범하는 제6기 위원회는 지역 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총 26명의 아동·청소년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매월 1~2회 정기회의를 비롯해 아동권리 모니터링, 관심 주제별 정책 제안 등 다양한 아동권리 증진 활동을 펼치게 된다.    대구시는 연말에 우수한 활동을 펼친 위원을 선정해 대구광역시장 감사장을 수여할 계획이다.14일 열리는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와 위원 선서를 시작으로 아동권리 교육, 위원회 운영 안내, 조별 토론 및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된다.현재 대구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아동참여위원회 운영, 아동권리 교육, 아동권리지킴이 운영 등 다양한 참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향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재인증과 ‘아동정책 기본계획(2027~2030)’ 수립을 위해 지역 아동과 학부모, 교육·기관 종사자 1천600여 명을 대상으로 표준 설문조사와 시민 의견 수렴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아동이 단순히 정책의 수혜자에 머물지 않고, 지역사회의 주체로서 의견을 제시하고 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아동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정책에 반영해 아동이 행복한 도시 대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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